이종호 서울치대 교수(60세, 구강외과)가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두개악안면재건(미세수술) 턱관절외과 보철전 외과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학문분야별 학술단체로부터 저명하고 권위있는 회원후보자를 복수로 추천 받고 회원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지난 14일 개최한 부회(部會)의 후보자 결정과 총회의 승인을 받아 학술원 신임회원 7명을 선출했다.
치과계에서는 김주환(전 울산의대 예방치의학) 김용관(전 연세치대학장) 교수가 학술원 회원인데 작고했고 현재는 고재승 교수(전 서울치대 구강조직학)가 있는데 이번에 이종호 교수가 신임회원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자연과학부회 제4분과(분과회장 고재승) 소속이다. 제4분과는 의학 치의학 약학 수의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호왕 교수(유행성출혈열 연구)와 권이혁 전 장관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 동안 회원으로 지위를 갖고 국가로부터 학술연구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저명 학자들의 전당이자 학술연구발전을 이끄는 총본산이다.
회원은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학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문·사회분야 72명, 자연분야 72명 등 모두 144명이다.
임기는 평생이다. 회원들은 대한민국학술원상 선정을 비롯 학술연구 및 국제학술교류 등 학술원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신임회원에 대한 회원증서 수여식은 지난 21일 대한민국학술원(반포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회원은 이종호 서울대학교 교수(60세, 치의학), 박종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83세, 서양고대철학), 조주관 연세대학교 교수(64세, 러시아문학), 권오승 서울대학교 명예교수(67세, 경쟁법), 박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72세, 통계학), 김진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71세, 입자물리학), 홍성윤 부경대학교 명예교수(76세, 수산생물학)이다.
이들 신임회원은 해당 학술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 단체에서 복수로 추천한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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