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가 늘어나는 보장성 확대방안에 따라 치과 보험의 중요성과 올바른 청구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원데이 보험연수회가 올해 3회를 맞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지난 5일 열린 2017 보험연수회는 ‘한 방에 끝내는 보험의 모든 것’을 타이틀로 내걸고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치과의사 및 진료스텝 200여명이 주말을 반납한 채 자리를 가득 채웠다. 연수회에는 100페이지 분량의 강의 자료를 배포해 이해를 도왔으며, 강의 중간 중간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지루함을 풀었다.
첫 강의는 전철완 보험이사가 맡았다.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와 차팅을 주제로 삭감, 지급불능 항목을 체크하며 올바른 청구방법을 소개하는 반면, 청구 시 누락된 항목을 꼼꼼히 챙겨 손해 보지 않는 청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치과 보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존·근관을 강의한 김운성 보험위원은 보험 청구에 있어 선택과 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험청구의 의미를 다양한 비교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근관, 수복, 보존파트의 치료별 청구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양익성 보험위원(경기도치과의사회 자재이사)은 외과를 주제로 발치, 유치발치, 난발치, 매복치 발치, 치조골 성형술, 보철전성형술, 누공폐쇄술, 수술용 스플린트, 구강내소염술, 치근낭적출술, 치아재식술, 탈구치아정복술 등 행위별 청구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심재한 보험위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치주치료와 관련된 보험청구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치주관련 처치와 수술 후 처치 심의사례와 치은박리소파술과 동시 임플란트 제거, 임플란트 점막관통이행부 재형성술, 구강전정성형술 등 생소한 치주치료에 대해 안내했다.
마지막 순서는 윤지영 보험위원이 맡았다. 치아홈메우기, 틀니, 임플란트 등 올해 하반기부터 본인부담률이 인하되면서 관심이 증가된 보철·임플란트 파트를 중심으로 틀니와 틀니 유지관리, 보험 임플란트를 소개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열리는 보험위원회를 비롯해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보험소위원회를 통해 바뀌는 보험정책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ttp://www.chihak.co.kr/news/1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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