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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가졌다. |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국민 구강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8명이 발표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제1부는 정영복 구보협차기회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윤리강좌 필수과목으로 △치과 의료인의 삶의 방향성 사회 관계적 측면(김철수 치협회장)이 관심을 모았으며 이어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에 대한 제안(김창희 충청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노인 구강건강관리(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제2부는 김동기 구보협고문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의료윤리강좌 필수과목으로 △치과 의료인의 삶의 방향성 국가 정책적 측면(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 △치과 의료인의 삶의 방향성 학술 임상적 측면(정문환 구보협회장)이 발표됐고 일반 강좌로 △치간칫솔 사용의 임상적 의의(조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제3부는 김용성 구보협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진료 근거 현황(마득상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보철제작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 방안(김정숙 대전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가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이성근 원장은 노인구강건강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처방으로 △치아 노화와 관련된 문제 △치근 노출과 치근 우식증 문제 △치아마모와 균열 등 치아 파절 문제 △치주질환과 관련된 문제 △임플란트 주위염을 포함한 치주질환 문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 문제 △구강위생저하와 관련된 문제 △구강건강 인식에 관련 문제 △전신상태에따른 manual dexterity 저하와 관련된 문제 △구강기능저하와 관련된 문제 △치아 상실에 따른 저작 관련 문제 △면역기능이 저하된 구강점막 기반의 의치 관련 문제 △만성질환과 다약제(복합) 투약 관련된 문제 △구강건조, 구강운동조절장애(oromandibular dyskinesia), 수면 혹은 약물성 이갈이 등 △섭식연하 장애와 관련 문제 △치매와 뇌졸중 등 의존성 쇠약 노인에서의 혀와 구강주변 근력 저하와 관련 문제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또한 최근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의 70~80%가 노인층이라며 직접 방문진료가 필요한 의존성 쇠약노인들(요양시설 요양전문병원 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9월 치과촉탁의제도가 도입돼 치매국가책임제하의 치매 초기노인들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 노인들까지 구강케어를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존성 쇠약노인들의 구강건강관리는 섭식연하장애에 따른 저영양 및 면역기능 감소와 직결된 전신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의료 관련 직역과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http://www.chihak.co.kr/news/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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