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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철학회가 지난 1일 9번재를 맞는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갖고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홍보를 이어간 점과 앞으로의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기를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틀니의 날은 2012년 7월1일 75세이상 완전틀니 급여화를 시작으로 부분틀니 급여화, 70세이상으로 확대적용 된 날이 매년 7월1일인 점을 감안해 보철학회가 2016년 7월1일을 ‘틀니의 날’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홍보해 왔다.
9번째를 맞는 올해 틀니의 날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로 했으며 ‘틀니’라는 단어는 가철성 보철물인 틀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치과보철물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의미라고도 밝혔다.
올해 틀니의 날을 맞아 보철학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달 4일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공개강좌를 한 후 노관태교수(경희치대)와 이유승교수가 참가자 대상 구강검진과 상담을, 20일엔 성동구민대학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치대병원에선 틀니의 날을 앞두고 의료취약노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5월 18일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1년간 전국적으로 이동형 치과 버스를 운영하여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치 유지관리 포스터를 제작, 홈페이지에 공지했고 정회원들에게는 틀니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복지관과 요양원 42개의 기관에 의치 세정제와 부착재 등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기념식엔 권긍록대한치의학회장 이수구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스마일재단명예이사장 전은정복지부구강정책과장 신동우헤일리온대표 보철학회임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곽재영회장은 기념식에서 “틀니 급여화가 치과계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틀니의 적절한 사용이 노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적절한 틀니의 사용은 인지 장애를 비롯한 전신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철 학회의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된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 구강보건과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http://www.chihak.co.kr/news/18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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