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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근회장이 지난 19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간의 회무를 되돌아보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
박태근치협회장이 임기 17개월의 보궐선거 당선이후 지금까지 날짜를 산정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지난19일 가졌다.
박회장은 지난 3년간의 회무를 돌아보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작년3월 재선에 당선된 순간 △전국11개 치과대학중 10개 대학에서 특별강연 등을 잊을수 없는 일들이라고 자평했다.
박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관련, 주무부처를 과학기술부로 하느냐 아니면 보건복지부로 가느냐에 상당한 고민을 가졌다고 밝히고, 전직 임원과 주위의 전문 경험자들의 견해를 폭넓게 수렴한 결과 일단“ 설립부터 하고보자는 마음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박회장은 내년 치협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완벽히 준비 한 후 한세기를 잘 마무리, 전국 치과의사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단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다짐했다.
특히 박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폭넓게 듣고 회무에 반영, 성과를 올리는데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회장은 현재 치협이 정치판을 닮아 진영논리에 매몰된 것 같다고 지적한 후 박태근집행부에 찬·반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근거는 항상 합리적사고에 팩트가 튀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이날 기자들의 몇가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올 미불금감사보고서중 안민호·김기훈감사보고서는 치협에서 직접 대의원들에게 보냈고 이만규감사보고서는 이만규감사가 개인돈을 들여인쇄한 후 발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생각과 방향에서이런 결정을 했나.
박태근회장=올 정기총회에서도 이만규감사보고서를 채택치 않아 그 연장선상 측면에서 회장단독으로 정무적 판단에따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년정기총회가 의견을 모아준다면 그 방향에 따르겠다.
이만규감사도 지적상황에대해 더 정확하게 적시해 줄 것을 부탁한다.
◇박태근회장의‘ 횡령’혐의와 관련, 동부지검이 성동경찰서에 보강수사를 지시한 바 있다. 5개월이 넘는 이시점에서 보강수사를 받았나요.
박태근회장=보강수사 지시 이후 성동경찰서에 재출두 한일은 없다. 경찰측에서 본인의 계좌를 볼수있도록 동의를 요청해와 허락했다. 한달동안 온갖은행 계좌를 다 뒤진 것 같다.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http://www.chihak.co.kr/news/1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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