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a Khazan지음 / 손인기조인희·정영은·고은경 역 / 416페이지 / 14,400원(할인가) / 군자출판사 펴냄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업무를 보고, 주식 차트를 보고, 가족과 가사를 돌본다. 그러느라 바빠서 자기 몸은 돌볼 새가 없다. 스트레스가 몸의 병을 일으키고 나서야 후회하지만, 몸을 어떻게 느끼고 다뤄야 할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몸이 보내는 신호에 센서를 다는 법을 알려준다. 마냥 쉴 수도 없고, 마냥 달릴 수도 없는 수많은 내담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삶의 도전에 대응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회복탄력성과 정서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간단히 말해,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고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책이 있다. 이 책은 자신을 수리하는 것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자신을 고장난 존재로 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몸과 마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정신생리학적 바이오피드백 기반 기술을 다룬다. 바이오피드백의 개념과 각 장에서 설명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개선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생리적 양상에 대해 배우고, 이러한 기술이 일상 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마음챙김과 연민을 다룬다. 명상을 생활에 도입하거나 기존 명상 수행을 심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어려움이나 고통이 가중되는 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음챙김과 연민에 기반한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바이오피드백과 마음챙김 기반 기술을 다음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수면 장애, 스트레스, 불안, 슬픔과 우울, 통증, 분노, 소중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등 여러분이 직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제를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건강과 수행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한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인 인나 카잔(Inna Khazan)은 바이오피드백 및 마음챙김 기반 접근법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 심리사로 마음챙김 기반 바이오피드백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하버드의과대학의 교수진으로 수련생을 가르치고 감독하고 있으며, 심리치료 명상 연구소(IMP)의 이사회 회장, 응용심리생리학 및 바이오피드백 협회(AAPB) 및 바이오피드백인증 국제 연합(BCIA)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있다. 저서로는 일상에서의 바이오피드백과 마음챙김, 바이오피드백 임상 핸드북, 마음챙김을 통한 훈련과 연습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가 있다.
http://www.chihak.co.kr/news/1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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