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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6~28일 김대중컨벤션텐터에서 열린 KDTEX2024 개막식중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멋진 레이저공연 모습 |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윤곤)가 주관한 ‘KDTEX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가 지난 26~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 KDTEX는 당초 휴가기간이라는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초과하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기공계 최고의 학술행사라는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개막식부터 화려한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멋진 레이저공연과 Y-kick태권퍼포먼스가 올 KDTEX의 개막을 알렸다.
주희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DTEX는 전국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고의 학술행사”라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치과기공계의 최신 지견을 함께 논의하며 이를 통해 미래 치과기공계의 방향과 내용을 마음껏 음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자재전시회는 70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지방에서 열린 대회임에도 신흥 덴티움 덴티스 등 굵직굵직한 업체들 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업체들도 많은 참여를 보였다.
해외에서의 발길도 이어져 중국 일본 등의 바이어들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참가업체들은 행사기간에 맞춰 신상품을 론칭하거나 전시장 내의 라이브 강연장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경품행사와 LED전광판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술강연은 3D프린팅과 CAM을 활용한 덴처, 악안면보철 크라운 국소의치 교정장치 제작과 CAD를 활용한 디자인 기법 등 최신 디지털 트랜드를 반영한 30여개의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외국연자는 스위스 치과기공사인 Matheus boxhoorn씨가 디지털 의치 제작방식인 Ivotion 덴처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일본의 하기와라게이코씨는 결손치에 대한 새로운 해법으로 ‘악안면 보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1년 세계심미보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철한기공사의 ‘심미보철’을 주제로 강연과 기공소업권보호, 치과기공사에관한 제도적문제점과 개선방향, 경영자회 집담회 등 기공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돼 학술대회와 토론회 형식의 미래비전 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실기경진대회는 △석고조각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교정장치제작 △인공치아배열 및 치은형성 등 4개 분야로 열려 11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부문 1등은 △석고조각 치아형태: 추다정(광주보건대)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김지수(대전보건대) △교정장치제작: 송주환(대전보건대) △인공치아배열 및 치은형성: 이수민(신구대) 학생이 차지했다. 보철작품 수상은 최우수상 김영주(서울회), 우수상 윤종욱(경기회), 장려상 홍혜란(부산회) 회원이 수상했다. 수상작품과 포스터 등은 전시장 1층에 전시됐으며 대학원생 학술논문 발표대회도 KDTEX 2024 행사 기간 중 함께 진행돼 임상정보와 식견을 소개했다.
또한 매년 KDTEX 행사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부스에서는 레이저 각인(볼펜, 부채 등), 치아캐릭터 판박이 스티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참가 회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추최측에서 준비한 경품도 올 KDTEX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총 5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개회식과 폐회식 시간에 경품추첨을 캐스퍼(자동차), 여행상품권, 골드바, 고가의 전자제품 등이 전달됐다. 1등 경품인 현대 캐스퍼 자동차는 양해용회원(경북회)에게 돌아갔다.
한편 개회식엔 강기정광주시장 변루나복지부구강정책과장 박태근치협회장 황윤숙치위협회장 한정환의기총회장 이근희물리치료사회장 허봉현안경사회장 백설경의료정보관리사회장 이지은작업치료사협회장 이광우임상병리사협회장 안제모치산협회장 등 VI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ttp://www.chihak.co.kr/news/1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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