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치의학 연구 컨트롤 타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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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27 치학신문

“디지털 기반 치의학 연구 컨트롤 타워 기대”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포럼 “산·학·연 인프라 높이평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에선 치의학연구원이 치의학의 미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야하며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으로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 주장이 나왔다.

강대식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대구치과의사회·대구시·대구일보가 주관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7월에 시작됨에 따라 공모를 통한 입지선정의 필요성 등 관심이 증가, 이날 포럼에는 150여명의 인원이 몰려 치의학연구원에 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포럼은 이재목교수(경북치대) 최재원센터장(대구정책연구원) 권긍록회장(치의학회)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재목교수는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컨트롤 타워는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으로 설립효과를 극대화”를 주장했으며 최재원센터장은 “대구의 산·학·연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 평가한다”했다. 권긍록회장은 “치의학연구원의 디지털 기반 응용 연구, 공공의료서비스·정책 연구 등 기초·융합·임상 간 협업 연구를 가능케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박세호대구치과의사회장을 좌장으로 안현욱소장(메가젠) 변루나과장(복지부구강정책과) 정명훈부장(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정재광실장(경북치대과병원) 등의 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선 대구가 첨단 임상시험센터 등 연구기관과 치과의료기기 기업과 제약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등 치과산업과 구강보건에 대한 공공의료 연구를 동시에 추진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신공항 특별법에 따른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KTX SRT 달빛철도 등 최적의 지리적 환경적 여건을 갖췄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강대식의원은 개회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입지는 가장 적합한 지역에 설립돼야 하며, 대구가 그 최적의 유치지 임을 증명하고, 국가 전체의 치의학 연구와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구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이날 포럼에는 박종호치협의장 추경호국민의힘원내대표 김상훈정책위원회의장 주호영·김기현·박대출·한기호·정희용·이인선·김기웅·최은석·조지연·우재준·김위상의원 정장수대구부시장 강충규 치협부회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