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회장·김선영기자 서부지검에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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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11 치학신문

박태근회장·김선영기자 서부지검에 기소의견 송치
용산경찰서, 개인정보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작년3월 치러진 치협 회장단 선거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와 관련된 고발사건을 수사해온 용산경찰서가 최근 박태근치협회장과 세미나비즈 김선영기자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찰서는 세미나비즈 김선영기자가 선거운동기간중 치과의사들 개인 이메일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박태근 캠프의 선거운동용 홍보물을 발송한 사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선영기자가 최치원 장재완 김민겸 회장단후보 캠프에 기사성 광고 등의 댓가가 적힌 견적서를 보낸 혐의에 대해선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한 듯 하다.

경찰은 박태근 회장의 경우 김선영 기자에게 자신의 선거운동 홍보물을 세미나비즈 시스템을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수차례 발송하게 한 사실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박태근회장은 성동경찰서가 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배임횡령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용산경찰서가 서부지검에 송치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총 3건이 현재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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