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방문구강관리 장애인 구강보건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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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02 치학신문

어르신 방문구강관리 장애인 구강보건실 중요
부산 정책토론회, 고령자 장애인 구강보건증진 논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지난 15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사진>.
부산치과의사회를 비롯해 부산시의회복지환경위·치위협부산회·사회복지연대·건치부산경남지부와 공동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부산시의 바람직한 구강보건사업 계획수립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그간의 사업발표를통해 촉탁치과의사의 필요성과 촉탁치과의사를 통해 얻게 되는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의 효율성을 알리며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구강관리교육 활동의 취지와 방문구강관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맹학교 구강보건실의 성과’에서는 일반 학생들에 비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우식 경험이 월등히 많은 점을 발견하고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건강형평성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근 부산지역 치과계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중증 장애인의 전신마취, 수면마취등 치과진료를 위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에 대한 필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쪽방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지원사업의 필요성’, ‘부산시민 구강건강을 위한 시민사회의 제언’, ‘부산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부산광역시의 계획’ 등을 통해 노인,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이주민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김기원회장은 "점점 늘어가는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맞춰 구강보건사업 확대가 필요한 지금 시점이다 당장 모든 것이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오늘을 통해 부산 시민의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