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학회파워’ 느껴진 3일간의 학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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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02 치학신문

역시 ‘학회파워’ 느껴진 3일간의 학술잔치
교정학회 학술대회, 코엑스에 3천3백여명 참가

교정학회 임원진들이 학술대회기간중 전시장에 마련된 커피라운지근처 휴계공간에서 포즈를 취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가 지난 9~11일 사흘간 코엑스에서 제57차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학술대회는 교정학회의 파워에 걸맞게 2,300여명이 등록했으며 예상대로 많은 인원이 몰려 외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3,3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했다. 교정학회 전체 회원이 3,300여명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회원들의 참가율이 매우 높았다 할수 있다.
학술대회는 ‘Big Change, Big Chance!’를 슬로건으로 △해외 석학의 특강과 4가지 주제의 특별연제 △11명의 세계적인 연자들의 특별강연 △KAO-JOS 조인트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술대회를 가득 채웠다.
코엑스 D홀에서 열린 기자재전시회는 73개 업체가 참가 260부스 규모로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참여업체가 17개업체 31부스에 달했다. 전시장내에 마련된 커피라운지에선 오디토리움에서 진행중인 강연을 대형스크린에 생중계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KAO-JOS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양국의 저명 연자가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교정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노인 교정 임상의 핵심과 노하우를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중 열린 평의원회에선 중요한 사안들이 결정됐다. 평의원회는 새의장에 국윤아명예교수를 부의장에 김경호자문위원을 선출하고 학회비를 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전공의회비도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회비면제 연령도 현 65세에서 70세로 높혔다.
현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학회사무실을 바른이봉사회 사무실과 분리하라는 복지부감사 결과에 따라 송파구 잠실운동장 부근으로 이전키로 하고 85평 규모의 새 사무실로 이전키로 했다.
김정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학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전문가 집단으로서 책임을 보이며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