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Shigeru, Iwata Takanori 감저 / 신영민 역 / 판형 214×297 / 84페이지 / 70,000원 / 대한나래출판사 펴냄
이 책은 치은이식술을 다룬 책이며, 동경의과치과대학 졸업생들의 CDE(Continuing Dental Education) 실습 코스에서 오랜 기간 개최해 온 ‘Oda Shigeru의 Super Operation Technique’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특히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을 주로 하는 실습 코스이다. 실습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도해로 이해하기 쉽게 다루는 동시에 실습 동영상 20개를 QR 코드로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에서는 치주성형수술 중에서도 특히 각화치은의 증강이나 치근피복을 목표로 하는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을 설명하고 있다. 이 술식들은 적절한 적응증과 술식의 선택에 따라 좀 더 나은 치료 결과가 나오고,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이 술식들은 치은퇴축, 지각과민과 치근우식 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심미성을 회복하여, 치태관리를 하기 쉬운 환경으로 치주조직을 개선한다.
이 책 Part 1은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에 필요한 지식, Part 2는 오렌지를 이용한 실습, Part 3은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의 실천, Part 4는 그 외의 술식, Part 5는 유지 및 구강위생지도의 포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3, 4부터 읽고 싶은 독자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꼭 Part 1의 기초 편을 꼼꼼히 읽어 주었으면 한다. 또한 Part 2는 CDE 실습 코스에서 시행되는 오렌지를 사용한 실습으로 실제의 실습 동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두었으니, 책과 함께 참고를 하며 실천하면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매일의 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치은이식술은 Nabers가 1966년에 유리치은이식술(free gingival graft; FGG)을 발표하고, Langer와 Langer가 1985년에 결합조직이식술(connective tissue graft; CTG)을 발표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술식이 실천되고 있다. 최근에는 응용 범위, 예지성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결합조직이식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전에는 이러한 수술의 총칭이 치은치조점막수술(mucogingival surgery; MGS)로 불리었으나, 1996년에 치주성형수술(periodontal plastic surgery; PPS)로 바뀌고 내용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전보다 기능적·심미적 문제를 고려하는 치료를 시행하도록 변해가고 있다. 치주치료로서 감염관리(infection control)는 당연한 것이지만, 기능적·심미적 관점에서 연조직을 취급하는 수술이 더욱 중요해져 가는 것으로 여겨진다.
http://www.chihak.co.kr/news/1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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