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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29  치학신문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박회장
사설

 현재 박태근치협회장과 관련된 3건의 형사소송 모두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있다.
 작년 10월20일 치협의 압수수색을 촉발시킨 ‘협회비 횡령혐의’와 ‘배임횡령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혐의’는 서울동부지검에, ‘개인 정보보호법 위반혐의’는 서울서부지검에서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건의 형사소송과 함께 최치원 장재완 김민겸 등 전 회장후보 3명이 제기한 당선무효 민사소송이 지난달24일 최종변론을 마치고 내년 1월23일 1심선고를 하겠다고 재판부가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은 통상 3개월 안팎의 시일내 검찰이 기소 불기소로 판단 할 것으로 내다봤다. 3년 임기의 박회장이 재취임초부터 사법리스크에 휩쌓이면서 이젠 재판에 회부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물론 형사소송 건건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정황상 박회장에게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닌것만은 분명하다. 이를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증폭된 궁금증과 함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으론 검찰의 판단여부나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변함이 없다는 자세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잘했든 잘못했든 임기중 치협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그로인해 임시총회가 열렸는가 하면 검찰의 판단여부에 따라 재판의 가부가 결정되는 등 치협 역사상 처음 겪는 일들이 자꾸 터지는 상황속에서 ‘침묵은 금’이 아니라, 한치의 의문도 없이 솔직히 낱낱이 전후좌우를 전국회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회장의 책무가 아닌가 싶다.
 박회장은 올 4월 정기총회후 5월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복잡한 심경의 일부나마 터치했다. 간담회 앞부분 ‘회원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에서 “협회장 자리는 견디고 버티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오로지 회무성과로 보답 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일련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박회장은 ‘견디고 버텨왔다’는 자세다. 특히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표현은 자기 자신이 아직까지 피의자가아닌 피해자로 생각한다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갈길이 복잡하다.
 작년 12월2일 임시총회 이후 1년 가까이 가타부타 입장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많은 회원들의 요구에도 불구 묵묵부답, 협회장 자리를 보존 한 것이 회원들을 위해서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대목에선 또 다른말이 필요없다.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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