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관리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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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30 치학신문

“예방 관리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중요”
올해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 3·4기 마무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가 추진하는 ‘2024년 노인·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제3·4기 양성 과정’이 지난 28일 발표보고회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치위협이 추진하는 전문치과위생사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를 활용해 예방과 건강증진 차원의 밀착형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과 천안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1·2기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이 열렸고, 올해는 제3·4기 과정이 진행됐다. 양성과정은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성미경)가 주관한다.
제3기 양성과정은 지난 5월 26일 마산대학교에 진행한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데이케어센터 실습(마산 지역)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4기 교육은 지난 6월 14~16일까지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함께 진행한 뒤 데이케어센터 실습(서울 성동구 지역)을 거쳐 마무리됐다. 이렇게 현장 실습까지 마친 3·4기 참여자들은 발표보고회를 통해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는 참여자별로 교육과 중재 과정 내용을 발표하고 소감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여자들 대부분 새로운 교육과 이를 통한 실습 과정의 새로움과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전문치과위생사의 필요성과 효용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을 전했다. 또한 교육 및 실습 과정의 장단점 및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보고회에 함께한 황윤숙회장은 “치과의료서비스가 예방과 관리라는 측면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더불어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구강을 포함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요구도 커지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을 추진했고, 그것이 시의적절하게, 실효성있게 잘 맞아가고 있다. 노인‧장애인특위와 참여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를 드리며, 내년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은 조금 더 지역으로 확대하여 많은 치과위생사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