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준의 국제적 교육·임상기관 임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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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30 치학신문

“높은 수준의 국제적 교육·임상기관 임을 입증”
연세치대·치대병원 ITI Scholarship Center로 지정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이 ‘ITI Scholarship Center’로 선정됐다.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는 전세계 25000여명의 회원 규모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 임플란트 비영리 학술 재단이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ITI는 전세계 각 국가별로 지부를 두고 근거 중심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각종 학술 대회와 교육 연구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차세대 임플란트학을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 및 연자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임플란트를 선도하는 유명 기관에서 1년간 연수할 수 있는 ITI Scholarsh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TI Scholarship Center는 1998년에 처음 설립돼 국제교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50여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젊고 유능한 장학생을 선발하여 교육해 왔다. 이는 최신 임플란트 치료 개념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1년간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럽, 미국, 호주, 아시아 전세계에 걸쳐 34개의 센터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 치주과가 35번째 센터(센터장 정의원교수)로 지정됐다.
ITI Scholarship Center는 매우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는 교육 및 임상 기관에 지정되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이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에 있어서 선도 그룹에 속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ITI Scholarship Center는 각 도시 별로 한 기관씩 배정되어 있는데, 한국은 작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에 이어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이 지정되어 한 도시에 두 개의 센터가 지정되는 첫번째 사례가 됐다.
장학생 선발 과정은 매년 6월에 신청이 시작되며 여러 심사 단계를 거쳐 3명 내외의 후보가 선별되어 각 센터로 통보된다. 센터에서는 지원 후보자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의 연수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각 센터에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ti.org/scholarship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