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치협의 상반기 감사가 서로간의 갈등유발 자제로 원만히 마무리 됐다 <왼쪽부터 이만규 안민호 김기훈감사. 사진출처-치의신보>. |
치협의 올회기 상반기 감사가 지난달 29~30일 이틀동안 치협회관에서 열렸다.
안민호 김기훈 이만규 등 3명의 감사 모두 참여한 이번 상반기 감사가 전국치과의사들 특히 대의원들의 관심과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진행, 다른때와 달리 이렇다 할 큰 충돌을 서로가 자제 한 채 원만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실시 직전 박태근회장과 이만규감사간 ‘협회비 횡령혐의’에 대한 ‘재무업무 규정’을 두고 잠시 언쟁을 벌열었지만 곧바로 수습에 들어갔다.
특히 이만규감사는 치협이 요구한 ‘사전 질의서’를 바탕으로 여러측면에서 회원들이 꼭 알아야할 수십가지 질문을 이어갔지만 집행부는 대부분 서류가 아닌 구두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규감사는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위’가 마련한 ‘감사규정’과 관련,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되므로 ‘감사규정’도 마땅히 총회의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정관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만규감사는 박태근회장이 재무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9000만원을 지출한 것이 명백한데 그 사안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재무이사 재무팀 감사 모두 배임의 책임을 면키 힘든 사항일 뿐 아니라 전임 재무이사는 분명 자신이 반대했었다고 밝힌바 있는데 현 재무이사는 어떻게 처리할는지 입장을 요구했다.
이만규감사는 홍수연부회장이 고소인의 항고가 받아들여져, 업무방해혐의로 기소가 될 수도 있고 유죄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 치협 이사회가 변호사비 500만원을 지원해 줬다 면서, 그렇다면 추후 유죄가 나오게 된다면 당시 의결에 참여한 이사들은 배임의 책임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지적, 이에따른 의견을 물었다.
이만규감사는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및 전시회와 관련, 인천송도컨벤시아는 거리관계로 접근성이 문제가 되는 듯 한데 이에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놓았느냐고 질의했다.
이밖에 ‘통치잔여금’은 언제 반환할 예정이냐는 질의에, 박태근회장은 특위에서 내년 총회 안건상정을 목표로 3명의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에 따라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각계각층 더욱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2026년 정기총회나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ttp://www.chihak.co.kr/news/1952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