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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지난 21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의 지원으로 설립된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후원자 후원업체 재능기부자 치과계관계자 약 40명과 함께 지난 21일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녹변역에 위치한 더스마일치과는 장애인치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치과,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치과를 모토로 지난 10년간 13,428명의 장애인에게 19,603회의 치과진료와 224명의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를 진행해 한 달 평균 163회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내원하는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성장애 등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77.3%에 해당하며 내원 환자의 86%가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이는, 치과친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이 더스마일치과에 많이 찾아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애인 환자를 위해 행동조절 교육을 동반한 치과치료 프로그램 일반 치과에서 치료진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맞춤화된 전문 치과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은 김우성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수구이사장(스마일재단)의 인사말, 이긍호명예센터장 나경원의원(국민의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김우성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가 10년간 유지될 수 있었던건 후원자분들과 재능기부 봉사자들, 환자를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장애인 환자들이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수구이사장은 “더스마일치과의 개원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뿐 아니라 구강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 등을 포함하여 돌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스마일재단과 더스마일치과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전을 기원했다.
이긍호명예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는 숫자로 운영되는 치과가 아니다. 많은 환자를 치료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제대로 된 치료를 해주자라는 마음으로 설립됐다. 많은 후원자들과 재능기부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동안 방문진료봉사를 한 백승호원장(백앤허치과의원) 김현철원장(리빙웰치과병원) 박미숙원장(명지병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고 더스마일치과에서 일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들에게 감사 선물을 전해 개원 10주년의 주요 키워드인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의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스마일재단 사무국 (02-757-2837) 또는 더스마일치과의원 (02-2672-2800)으로 문의한 후 참여 할 수 있다.
http://www.chihak.co.kr/news/19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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