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에 5천만원 기부 64명 치과치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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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3 치학신문

북한 이탈주민에 5천만원 기부 64명 치과치료도
하나행복나눔봉사회, 탈북민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

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지난 27일 북한이탈주민을위한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올 64명의 탈북민 치과치료도 진행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장남진)가 지난 27일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에 북한 이탈주민 치과치료지원 기부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2021년 6월 10일 설립 후 북한 이탈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창립 이후 3년간 북한 이탈주민 치과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은 총 1억5,000만 원에 이른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이날 남북하나재단 강당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태근치협회장 강현구서울시치과의사회장 하나행복나눔봉사회에서 장남진회장 김용택·정우혁이사 남북하나재단에서 조민호이사장 이주태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남진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는 64명의 북한 이탈주민의 치과치료 봉사를 진행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특히 치료 후 북한 이탈주민들이 전해온 감사의 표시는 우리 봉사회에 큰 긍지가 됐다”면서 “이 같은 모든 활동은 우리 봉사회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들의 재능 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오늘 5천만 원을 남북 하나 재단에 기부했다”면서 “이를 통해 내년에도 원활히 북한 이탈주민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호이사장은 “북한 이탈주민의 치과치료 봉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하나행복나눔봉사회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그 뜻을 잘 받들어서 이번 기부금 역시 탈북민에게 좋은 양식이 될 수 있도록 알뜰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