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동반 미국 처음 여행 휴식과 충전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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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호텔의 정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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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vegas: 영화 라스트 베가스의 포스터 |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할만한 최고의 쇼라고 생각했다. 천장에서 내려온 환상적인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꽃들이 공연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여운을 남겼다.
쇼 관람을 마치고 라스베이거스 야경 투어에 나섰다. 파리 호텔의 에펠탑에 올라 라스베이거스 야경을 구경했는데 지상 140m, 50층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주간에는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멀리 레드 록과 그랜드 캐년까지 볼 수 있다고 했다.
오전에 라스베이거스 동북쪽 1시간 거리에 기이한 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산악지대인 불의 계곡을 관광하기로 된 일정을 변경하여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의 쇼핑 및 휴식 후에 라스베이거스 시내관광에 나섰다(아! 사막 관광은 이제 그만!).
아리아 호텔 앞에 있는 갤러리에서 태양의 서커스 인체조각가인 리차드 맥도날드의 조각상과 치훌리의 환상적인 유리공예품 전시회 및 로드니 러프의 야생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였다.
드럭 스토어에 가서 간단한 생활용품과 약제를 구입하고 라스베이거스 불러바드를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섞여 여유있게 둘러 보았다.
플래닛 헐리우드 쇼핑몰 옆 한국인이 운영하는 토다이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일행과 함께 하며 지난 9일간의 여행 및 심포지엄을 반추하였다.
모처럼 부부 동반으로 미국 본토를 처음 관광하게 된 이번 여행은 개인적으로 휴식과 충전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지난 6년간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으로 함께 고생한 전성원 정책이사님 가족과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 알게된 부산의 윤진태 원장님 내외에게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된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끝으로 좋은 관광 및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해 준 디오 임플란트 회사 측 및 수고한 임직원들에게도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한국에 귀국해보니 마침 극장가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미국판 ‘꽃보다 할배’ 영화인 ‘Last Vegas’가 절찬 상영중이었다.
70세의 마이클 더글라스, 71세의 로버트 드 니로, 77세의 모건 프리먼 및 67세의 케빈 클라인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노년에 라스베이거스로 늦깎이 총각파티를 떠나는 네 친구의 여정이 유쾌하게 그려진 코미디이다.
네명의 노배우의 호연에 더해 극중 주요무대인 아리아 호텔의 펜트하우스, 비키니 콘테스트가 진행되는 야외 수영장, 스트라토 스피어 호텔의 전망대, 태양의 서커스 공연 등 장면이 나오는데 라스베이거스 관광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로서 강력히 추천한다).
김욱
의정부 김욱치과의원 원장
의정부시치과의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