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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구기태기획실장 허성주원장 원광연관리부장 손원준대외협력실장. |
지난 7월 12일 임기 3년의 서울대치과병원장에 임명된 허성주 제5대 병원장이 지난 23일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허 원장은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라는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치과병원의 ‘공적 정체성 확립’과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 및 ‘지속적인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책임감 있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 “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세계 선진 진료 시스템을 확보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제 인증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표준에 맞는 정책과 진료시스템, 약물 및 감염예방 시설관리, 치의학 대학원생 및 직원 교육의 국제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병원의 역할에 대해 허 원장은 “교육 분야에서는 국제 경쟁력 있는 치의학 임상교육을 통해 치과계 리더를 양성하겠다. 이를 위해 △임상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임상실습을 강화할 것이며 △교수의 임상연수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배양하겠다. 또 △진료과별 연차별 수련과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본적인 인성을 형성하는 관계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치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 및 정보화분야의 성장계획으로 “의료정보화 및 표준화를 선도하고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치과 특성을 반영한 자체개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등의 의료정보 노하우의 확대 공유하는 동시에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치과 의료정보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외사업 분야는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와 세계 교류 확대에 노력하겠다. 우선 △외국인 진료시스템 개선구축 등 외국인 환자진료와 관련하여 국가 주요 정책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해외 치과병원의 수탁 운영, 국제적 표준 마련에 따른 치과 의료 인력의 해외 진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한류 바람의 주역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http://www.chihak.co.kr/news/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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